노인일자리, 긴급복지, 건강관리 지원 등 연계

동대문구청 전경 /사진제공=동대문구
동대문구청 전경 /사진제공=동대문구

[환경일보]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이달 말까지 폐지수집 노인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기존에 파악된 폐지수집 노인 89명에 대한 현황 조사와 함께, 기존 조사 시점보다 뒤에 폐지수집을 시작하거나 누락된 인원에 대한 추가 조사도 이루어진다.

각 동별 담당 직원은 지난 2월부터 가정방문과 개별상담을 통해 ▷폐지수집 시작동기 ▷활동일수 ▷활동상 어려움 ▷가구원 ▷주거형태 ▷평소 건강상태 ▷소득수준 ▷필요한 복지서비스 등을 확인하고 있으며,

관내 고물상 및 통장의 도움을 받아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또 다른 폐지수집 노인은 없는지도 조사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노인일자리 ▷긴급복지 ▷건강관리 지원 등 개인별 맞춤 돌봄 서비스와 연계해 이들의 안정적인 소득활동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에서 수집된 자료는 폐지수집 노인들의 기초 자료로써 사회보장통합정보시스템(행복e음)에 등록되며, 위기가구에 준해서 지속적으로 관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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