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뉴딜 추진 협업, RE100 이행 참여, 환경보전 사업 등 협업 방안 모색

제주도청 / 사진 = 김남수 기자
제주도청 / 사진 = 김남수 기자

[제주=환경일보] 김남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0일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2021년 상반기 정례협의회’를 개최했다. 제주도 주관으로 열린 이번 정례협의회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기관 간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제주도는 제주형 뉴딜 등 제주의 현안과제 추진에 JDC가 국가공기업으로서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제주형 뉴딜 추진에 따른 협업, 제주 RE100 이행 참여 요청, 환자원 혁신 클러스터 조성사업 관련 JDC의 참여 의지 확인 및 상호 협력방을 논의했다.

이어 환경보전 및 환경사업 기반 마련, 영어교육도시 준공 공공시설 귀속 협조, 제1회 아·태 영리더스포럼, 제주’ 개최 공유 및 도 차원의 참여를 요청하고, 기관 간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도민의 복리 증진과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강승수 JDC 경영기획본부장은 “정례협의회를 통해 양 기관이 많은 현안들에 대해 토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제주 발전에 기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와 JDC 간 정례협의회는 2015년부터 시작돼 기관 간의 협의 채널로 이어지고 있다.

허법률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정례협의회는 코로나19 여건 속에서도 도와 JDC가 제주의 미래를 위해 현안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상호 소통 자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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