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소재 KT통신구 2개소 방문 현장확인·소방안전교육 실시

부산항만소방서, 관내 지하구(통신·전력) 현장확인 점검 실시 <사진제공=부산항만소방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항만소방서는 화재발생 시 막대한 재산피해와 사회적 혼란을 예방하고,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해 7월14일 KT통신구 ▷KT동삼지점 ▷영도지점 등 2개소를 방문해 현장 확인점검과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부산항만소방서는 오는 7월16일은 영도전력구 현장을 확인점검할 계획이다.

‘지하구 화재’는 밀폐된 공간에 짙은 연기와 환기가 잘되지 않아 화재발생 시 진화활동이 어려우며, 케이블이 밀집돼있어 연소확대의 위험성도 크다.

그리고 전력·통신구 등 주요 시설물 화재는 의료·금융·보안 등 일상생활 전 분야로 그 위험성이 전파되고 119신고시스템에도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부산항만소방서, 관내 지하구(통신·전력) 현장확인 점검 참가자 단체사진 <사진제공=부산항만소방서>

이번 현장확인 주요 내용은 ▷소방시설 적정관리 여부 ▷지하구조 및 화재 취약부분 특성 파악 ▷진입로·인근 소방용수시설 확인 등이다.


최대붕 부산항만소방서장은 “지하 전력·통신구는 사회기반시설로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통신마비에 따른 막대한 사회적 피해와 시민불편을 초래한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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