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지역보장협의체,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 함양 및 지역 간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

[문경=환경일보] 김영동 기자 = 문경시지역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고윤환. 민간위원장 신윤교)는 ‘2020 찾아가는 시민자치학교’를 슬로건으로 ‘내가 만드는 우리 마을’ 주민(복지)리더 교육 첫 강좌를 지난달 30일 점촌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었다.

주민(복지)리더 교육 신청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첫 번째 주민(복지)리더 교육은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태영 교수가 강사로 나서 ‘내가 사는 지역사회 공동체의 이해’라는 주제로 “주민(복지)리더는 자발적으로 마을의 문제를 찾아내고 풀어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더 나아가 지역 간의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에도 나름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경시지역보장협의체 신윤교 민간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마을의 주인은 주민이다’ 마을의 주인인 지역주민의 목소리와 그들이 느끼는 근본적인 의제를 주민들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사업이다”라며 “이 사업의 성공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마을 주민(복지)리더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경시가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강화”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사업으로 문경시지역보장협의체와 함께 발굴한 프로그램이며 운영은 문경시지역보장협의체가 맡았다.

'찾아가는 시민자치학교(마을복지학교)’는 문경시지역보장협의체가 복지 수요자 및 지역 중심의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 조성과 주민 중심의 지역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문경시 5개 읍면동 주민을 참여시켜 이들에게 공동체 이해, 복지자원교육, 마을복지계획의 이해 등을 교육하며 각 지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운영한다.

‘내가 만드는 우리 마을’ 주민(복지)리더 교육 에 참여한 신청자 40명 

주민(복지)리더 교육은 점촌3동을 시작으로 점촌2동, 점촌1동, 영순면, 산양면이 같은 교육을 각 3회에 걸쳐 받게 되며 이들 5개 지역 교육 대상자는 지난달 5월 지역별 참여자 모집에 자발적으로 신청한 주민이다. 이들은 이후 복지 기본계획수립 간담회에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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