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디지털변환 사업 ···상생협력 차원 중소기업과 공동 사업 추진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은 26일 경북 김천 본사 국제세미나실에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관계자를 비롯한 설계 및 디지털 응용 분야 17개 중소기업의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판 디지털 뉴딜정책 이행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원전 디지털변환 중소기업 상생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코로나 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우선 한국전력기술은 ‘원자력 지능형 디지털발전소 구축사업’을 정부 연구과제로 수행하고 상생협력 차원에서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사전연구를 추진하는 Seed형 디지털변환 프로토타입 지원사업 등 디지털 엔지니어링 R&D과제 전반에 상생형 기술혁신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한 방안이 소개됐다.

포럼에서 이광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PD와 김돈정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엔지니어링PD가 정부지원 R&D 과제 추진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이남경 한국전력기술 차장의 동반성장을 위한 전력산업 생태계의 디지털변환 대응전략 소개가 이어졌다.

한국전력기술은 한국판 뉴딜정책 이행과 산업 지능화 등 패러다임 급변에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는 대응을 위해 상반기에 내부 추진조직을 정비하고 중소기업 상생협력 연구지원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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