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 관리수준 진단 결과 ‘양호’, 접속기록 관리 더욱 강화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산림청이 지난해 개인 정보보호 관리 수준 진단 평가 대상기관(총 778개)중 개인 정보 관리를 잘한 공공기관에 선정됐다.

지난 8일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2019년 개인 정보보호 관리수준 진단 평가 결과’에 따르면 개인 정보 관리를 잘한 중앙부처 23개 기관으로 산림청을 포함했다.

‘공공기관 개인 정보 관리 수준 진단 평가’는 전문가로 구성된 진단위원회에서 전반적인 개인 정보 관리 수준을 3개 분야, 12개 지표로 진단하는 제도이다.

산림청은 지난해 개인 정보보호 관리 수준 진단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내부 행정지침 8종을 지난 3일 개정해 개인 정보보호 관리 수준을 더욱 강화한다.

주요 내용은 개인 정보처리시스템의 접속기록 관리를 강화해 개인 정보의 오‧남용이나 유출사고를 예방하고,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사고 원인을 쉽게 규명할 수 있다.

또 개인 정보 강화를 위한 워크숍과 소속기관 순회교육 등을 추진하고, 외부 전문기관 진단을 통한 관리적·기술적 보호조치 등 개선방안도 마련한다.

신재희 산림청 정보통계담당관은 “내부 행정지침 개정을 통해 향후 접속기록 관리 실태 점검 등을 강화해 개인 정보 관리 수준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