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동행정복지센터 옥상 태양광패널 설치, 지열 활용 냉·난방 가동

[안양=환경일보] 장금덕 기자 = 안양시가 최근 신축하는 공공건축물에 친환경 에너지공법을 적용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냉·난방 모드 개요 <사진제공=안양시>

전기사용에 건물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패널을 활용함으로써 에너지소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식이다.

또 냉·난방 가동 시에는 외기에 의해 더워지거나 차가워진 실내공기를 땅속의 지열을 이용해 가동하기 때문에 에너지가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최대 한도로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에너지낭비를 줄이는 데 따른 예산절감과 환경오염 방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달종합사회복지관, 관양1동·비산1동·석수3동 행정복지센터 등 시가 최근 들어 건립한 공공청사들이 이와 같이 친환경적 에너지공법이 적용됐다.

현재 건립 중이거나 착공 예정인 비산1·2동·안양8동행정복지센터, 박달복합청사 등도 마찬가지로 지어진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는 환경도 고려하는 시기라며, 앞으로 짓게 되는 모든 공공청사에 친환경 및 단열공법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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