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평가, 사회적 가치 실현서 높은 점수 받아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올해 상반기에 실시한 ‘2018년도 경영실적평가’에서 ‘우수(A) 등급’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환경부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대학교수와 회계사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경영실적평가단이 진행했다. 지난 3월부터 서면평가, 현장실사 등을 거쳐 기관운영(기관경영, 혁신, 주요사업) 전반에 걸쳐 면밀히 평가했다.

경영실적평가는 기관의 전년도 경영성과 뿐만 아니라 공익성·혁신성까지 평가하는 공공기관 종합평가 제도다. 우수한 평가를 받을 경우 예산확보 등에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 반면 미흡한 기관은 불이익을 받게 된다.

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번 평가에서 환경부 산하 기타공공기관 중 최고의 성적을 냈다. 기획재정부 주관 국민평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최우수(S)등급을 달성했다.

낙동강생물자원관은 또 경영전략회의 개최와 조직개편, 성과관리에 대한 혁신을 통해 경영 전반에서 매우 우수한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환경부를 넘어 해양수산부, 국가보훈처, 문화체육관광부 등 6개 공공기관과 혁신학습 그룹을 운영해 사회적 가치 실현과 현안과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서민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공공기관의 사명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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