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2019년 상반기 신뢰할 수 있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선정

[환경일보] 2018년 12월13일 환경교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제가 새롭게 도약되며 보다 신뢰할 수 있는 환경교육을 국민에게 제공하고자 첫 지정심의 분과위원회가 지난 6월 개최됐다.

각계 전문가 10인으로 구성(환경교육 전문가 7인, 해양교육 전문가 3인)된 법정위원 지정심의 분과위원회를 통해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미세먼지 ‘잡Go~ 맑은 공기 만드는 환경탐사단!(사단법인생명그물)’, 융합사고 환경프로그램 ‘편의점을 털어라!(녹색교육진흥회)’ 등 총 39건이 제도 개정 이래 처음 지정됐다.

우수 환경교육 지정프로그램은 지정받은 날로부터 3년간 유효하며 이후 신청을 통해 연장이 가능하다.

환경부 지정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환경교육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유형(실내, 실외 등), 기관 유형(공공기관, 민간환경교육단체 등), 참가 대상(유아, 초등, 중등, 일반, 가족), 지역(수도권, 충청권 등) 등 수요자 맞춤형으로 검색 가능하다.

지정사무국은 7~8월 지정반려 프로그램 대상 등 총 129개 프로그램에 대해 무료 온·오프라인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사전·사후 전과정서비스(LCS) 차원의 수요기관 적극 지원으로 우수 지정프로그램의 내실화를 꾀하고 있다. 아울러 무료 컨설팅도 신청 가능하다.

미세먼지, 자원순환 등 환경문제 대두에 따라 환경교육의 중요성은 부각되고 있으며 실생활과 접목시킬 수 있는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들이 개발·보급 되고 있다. 이에 따라 환경부와 국가환경교육센터는 국민들이 안전한 체험 환경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정심의 분과위원회 김인호 위원장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제 제도운영을 통해 환경교육프로그램의 질적 관리, 믿을 수 있는 안전한 프로그램 제공 등 환경교육에 대한 온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증대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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