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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안전제품 내수시장의 변화를 선도하다

기사승인 2019.05.20  15: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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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력제품 4종 자체 개발 및 생산···소방관 호응 높아
성능인증, 조달청 우수제품 인증 등 기술력 인정받아

허관 (주)포비드림 대표이사 <사진=김봉운 기자>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크고 작은 사고와 화재에 누구보다 먼저 출동해 현장 일선에서 위험을 감수하고 국민 신체와 재산 보호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구슬땀을 흘린다.

소방관의 이러한 노력으로 더욱 안정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언론을 통해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노후화된 장비를 비롯해 소방관의 인권문제에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골든타임을 놓쳐버리면 막대한 피해에 대한 사회적 책임까지 감수해야 하는 현실과 1초를 다투는 현장 상황에서 소방장비의 선진화 및 소방관 안전과 관련한 장비도입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하지만 이와 관련한 국내 소방기술은 다른 산업에 비해 발전 속도가 더디고, 자체 생산과 수급이 어려운 실정으로 장비는 대부분이 수입을 통해 보급돼, 현장에 즉시 투입되기까지 번거로움이 크다.

금융업에 종사하다 퇴직 한 허관 대표는 우연한 계기로 접하게 된 소방안전과 관련해 열악한 소방현실을 보면서 개선에 대한 강한의지로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타인에게 더욱 나은 삶을 제공하기 위한 제품개발'을 경영철학으로 소방안전 관련 국내 생산과 동시에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달청 우수제품, 성능인정 등 성과를 인정받고 소방안전제품시장에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는 허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은 허관 포비드림 대표이사의 일문일답이다.

Q. ㈜포비드림의 소개

A. 2015년 12월 회사 설립해 임직원 4명으로 구성된 소방장비 개발 및 제조 전문회사로서, 2019년 현재 국내특허 5건, 디자인 2건, 해외특허(미국, 일본) 각 1건 등록, 기술평가등급 T4, 성능인증(중기부), 조달우수제품(조달청)을 취득, 정부과제 2건을 수행한 신생기업이다.

인명구조 경보기 전면 <사진제공=포비드림>

Q. 포비드림의 핵심서비스 혹은 기술 설명

A. 세계 및 국내 최초로 양방향유선신호통신 기술을 개발(건물 내화재진압 및 구조현장은 무전기 사용이 불가능해 라이트라인을 개발해 생산 판매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개발한 제품은 소방관의 현장 경험과 필요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개발한 것이기 때문에 제품 출시 후 실제 사용자인 소방관(화재 현장에 직접 투입되는 소방관)의 호응이 높다.

(주)포비드림의 특허 및 디자인등록증 <자료제공=포비드림>

Q. 소방관련 제품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부족, 개선하기 위한 노하우

A. 소방안전 분야는 사고가 발생한 그때만 관심을 가지며 얼마 지나면 예전과 같은 상황으로 돌아가는 것과 안전 불감증이 문제이며, 의식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또한 업체의 영세성 및 이익을 우선 시 하는 경영철학으로 인해 제품의 문제점 있는 것이 현실 포비드림은 이런 환경에서 내 가족이 사용하는 제품이라는 생각으로 제품을 생산 및 A/S를 실시하고 있으며, 고장 접수 후 48시간 내 완료를 목표로 A/S를 실시 중이다.

(주)포비드림의 국내외 성능인정서 <자료제공=포비드림>

더불어, 현재까지 포비드림에서 개발 및 생산하고 있는 제품은 4종이 있으며, 제품 개발 시 소방관의 의견 및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서 개발해 소방관의 호응이 높다. 또한 “제품개발은 사용자 관점에서, 모든 답은 소비자에게 있다”는 사상을 바탕으로 경영하고 있다.

Q. 포비드림의 해외사업 현황과 발전방향, 우리나라 시장의 전망

A. 2016년 기준 국소 소방산업(제조 및 소방공사업 포함) 및 세계소방산업 규모는 각각 14조, 61조로 집계되며 연평균 4%(한국), 7%(세계) 성장하고 있는 산업분야이나, 국내시장 대부분은 외국제품을 수입 유통하는 환경으로 제품 국산화 및 제조판매가 어려운 실정이다.

Q. 소방안전 분야 인력양성과 확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안

A. 청년실업이 문제라고 언론에서는 이야기하고 있으나, 현장에서는 필요한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실정(기업의 필요기술수준과 구직자의 요구수준 차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산업현장에서는 곧바로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학교와 산업의 기술차이) 등의 문제가 있으며, 중소기업에는 오지 않으려는 구직자의 의식 등을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신생기업은 5년을 버티기 힘든 경우가 대부분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중소기업에게 요구하는 것은 현재의 산업 및 경영환경에서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  4월 대구에서 개최된 소방안전박람회에 참가해  부스에서  시민과 전문가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사진제공=포비드림>

Q. 소방안전과 관련한 사업을 진행하면서 겪는 고충과 문제점

A. 소방분야 제품은 중간유통업자가 가격, 판매 등을 주도하는 환경으로 제조업자가 유통업자에게 끌려가는 실정으로, 성능인증, 조달우수제품 인증 등을 받아도 법적으로 가능한 수의계약이 힘든 상황(공무원의 민원 제기 등 우려)이다.

Q. 향후 비전과 계획

A. 현재 소방관이 사용하는 제품의 종류는 2만여가지에 이르며 이 중 대부분이 수입품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제품 국산화와 수출을 통해 국내 및 세계에서 인정받는 소방제품 개발 및 제조전문회사로 성장시키며, 안전한 사회 이룩에 기여하고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하여 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정진할 것이다.

허관 (주)포비드림 대표이사 <사진=김봉운 기자>

김봉운 기자 bongwn@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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