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게놈 다부처유전체사업 유전체 해독과 활용 방안 나눠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농촌진흥청은 오는 24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유전체 정보의 활발한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2019 포스트게놈 다부처유전체사업 유전체 해독 및 활용 국제 워크숍’을 연다.

포스트게놈 유전체 연구는 식물과 동물, 미생물의 다양한 유용물질과 기능을 유전자(DNA) 수준에서 분석하는 것이다. 새 품종 육종과 바이오의약 등에 활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다.

이번 워크숍에는 국내외 유전체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경과와 계획을 논의한다.

또 ▷벼 유전체 육종 연구 현황 ▷고추 유전체 육종 연구 현황 ▷국화 유전체 해독 ▷유전체 해독 품목 데이터베이스 이관 계획 ▷빅데이터 기반 산업화 활용 전략 ▷일본 DNA정보은행(DDBJ) 현황 및 협력 방안을 발표한다.

포스트게놈 다부처유전체사업의 유전체 해독 이후 빅데이터 활용 방안도 논한다. 최신 정보를 공유와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유전체 분야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안병옥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유전체과장은 “유전체 해독 정보를 국제적으로 공유하고, 저명한 연구자들과 공동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해 우리나라 유전체 기술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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