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4일~26일까지 2019 부산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개최

부산의 대청로와 용두산타워 일대(2016. 부산시, 부산 보행길 종합계획 구상) <자료제공=부산연구원>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문제점들을 찾아 개선하는 신선한 아이디어를 통해 공공디자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수한 공공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2019 부산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200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11회를 맞이하는 공공디자인 공모전은 시민들에게 공공디자인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공공디자인의 질적수준을 향상시켜 부산의 도시 이미지 확립에 기여해 왔다.

특히 올해는 자동차중심에서 벗어나 인간, 자연, 역사, 문화 중심의 보행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부산을 걷는다! 걷고 싶은 도시, 부산’을 주제로 작품을 공모한다.

공모분야는 ▷유니버셜 디자인 ▷스토리텔링 디자인이며, 공모대상은 공간·시설물·시각 등 디자인 전 부문이다.
유니버셜 디자인은 누구나 인식할 수 있는 이미지, 표지판 등 보행시설물 디자인 개발이며, 스토리텔링 디자인은 스토리로 흥미를 유발하는 매력적 보행로 디자인 개발을 말한다.

공공디자인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6월24일~26일까지 3일간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신청방법은 부산시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내려받은 참가신청서와 완성된 작품, 작품 파일을 직접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단 중·고등부 참가자는 참가신청서와 작품파일만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오는 7월 진행될 예정이며, 창의성·활용성·심미성·상징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2019 부산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시상 내역 <자료제공=부산시>

시상은 ▷대학 및 일반부 대상 1명(500만원), 금상 1명(300만원), 은상 3명(각 100만원), 동상 6명(각 50만원) ▷중·고등부 최우수상 1명(문화상품권 30만원), 우수상 2명(문화상품권 20만원), 장려상 3명(문화상품권 10만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결과는 오는 8월9일 부산시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 디자인은 시에서 시행하는 공공디자인 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공모전에 관심 있는 시민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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