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영 금정구청장, 10월28일까지 소규모 열린 간담회 진행

금정구 주민과의 열린 대화 '동행' 개최(중앙 정미영 금정구청장) <사진제공=부산 금정구청>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금정구청은 지난 10월6일 금성동을 시작으로 오는 10월28일까지 구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주민과의 열린 대화 ‘동행(동네방네 행복한 이야기)’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주민과의 열린 대화는 그동안 코로나19 대응에 행정력이 집중되면서 각종 주민 불편사항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에서 직접 의견을 청취하고 2021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화에 참석한 주민들은 2020년 주요 현안사업들의 추진현황을 함께 점검하고 금샘로 개통, 길고양이 문제, 윤산터널 개통 이후 교통체증 개선방안 등 공통적인 관심사를 비롯한 청소년을 위한 공간 조성, 아이스팩 재활용사업 발전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정미영 금정구청장과 지역발전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이날 참석하지 못한 주민을 대신해 도로 보수와 가로등 설치 등과 같은 생활민원을 정 구청장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행사를 마친 후 정 구청장은 건의자와 함께 직접 현장을 방문·확인하고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금정구청에서는 이번 현장에서 나온 질문·건의들을 내년도의 사업 우선순위에 반영하고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심도 있게 검토할 예정이다.


정 구청장은 “구청장 취임 이후 현장소통을 이어 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현장에 나와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니 감회가 새롭다”며,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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