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3월3일과 9월9일 상무사 기념관에서 진행

2020년 고령 상무사 추계대제 제향 참석자들<사진제공=고령군>

[고령=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지난 25일 대가야읍 고아리 소재 상무사 기념관에서 기관 단체장 및 회원들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무사 추계대제를 제향(祭享)했다.

이번 상무사 추계대제에서는 정차식 상무사 반수를 초헌관으로 아헌관에 김진수(대가야읍장), 종헌관에 박종순(고령농협장)이 각각 맡아 상무사 기념관에서 엄숙한 분위기속에서 진행했다.

상무사 대제는 150여년 전통을 이어온 고령군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해 온 조선부보상단의 위업을 기리고 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선반수와 선접장들을 위한 제사의식으로 매년 음력 3월 3일과 9월 9일에 상무사 기념관에서 제향되어 왔다.

이날 행사에 정희용 국회의원(고령·성주·칠곡)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으며 대제 전 “고령 상무사 향사를 통해 잊혀져가는 선반수, 선접장들의 위업을 기리고 또한 고령 문화 및 관광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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