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인협회

대전시 지체장애인협회, “하얀민들레” 심리상담소 개소<사진제공=대전광역시>

[대전=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대전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회장 정찬욱)에서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심리적 위축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에게 전문적인 상담을 지원한다.

22일(목) 장애인들의 아픈 마음을 달래고 치유를 돕고자 전문적인 심리상담실 “하얀민들레상담실”을 개소하고, 재능봉사 상담위원(14명)을 위촉하였다.

본격적인 상담실 운영은 11월부터 시작하며 평일(10시~17시) 전화상담을 실시한다. 고독, 갈등, 우울, 위기 등 불안과 아픔을 호소하는 장애인들의 마음치유 상담과 필요시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하얀민들레상담실”의 시작은 장애인들의 꿈과 희망을 행동으로 실천하고 배우고 익혀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대전지체장애인협회의 ‘다시(DASI START)운동’의 일환이다.

DASI START : 다시 시작하자는 Dream (꿈.희망) Action (실천.행동) Study (배움.연구) Innovation (변화.혁신) “장애인 가정의 환경을 변화시키기 위한 희망운동”으로 대전지체장애인협회의 자체사업

정찬욱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장은 “장애인들의 꿈과 희망을 다시 찾아 새로운 삶을 영위하도록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애인자녀를 위한 장학금 등 후원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시 송석주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을 위한 전문적인 상담실을 마련하여 심리지원을 펼치는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코로나-19로 사회적 아픔을 겪는 장애인을 위로하고 돕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