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기부금 600만원·고리원전 7600만원 소외계층 지원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청렴캠페인’ 참여자 단체사진 (왼쪽에서 7번째 이신선 고리원자력본부장) <사진제공=고리원자력본부>

[기장=환경일보] 손준혁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이하 ‘고리원전’)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침체된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및 청렴 캠페인’을 개최했다.

추석을 앞둔 9월24일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좌천5일장에서 열린 이번 청렴문화캠페인 행사에 이신선 고리원자력본부장, 김종배 본부노조위원장, 고리봉사대 회원, 기장군자원봉사센터 봉사자 등 약 30여명이 참여했다.

고리원전은 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조성한 러브펀드로 600만원 상당의 식재료를 구입해 주변지역의 소외계층 84세대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고리원전은 다시마·쌀·배 등 기장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 약 7600만원 상당을 지역에서 구매해 주변 자매마을과 사회복지시설·불우 장애인·군부대 장병 등에게 전달했다.

이날 고리원전은 시장상인들을 대상으로 ‘365일 반부패 청렴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부정청탁금지 제도 안내 및 공익신고 및 복지·보조금 부정신고센터’ 등을 홍보하는 전단과 물티슈 등을 나눠주며 지역사회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힘썼다.

이 본부장은 “이번 행사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가 조금이나마 활력을 찾고, 지역 주민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고리원자력본부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상생하고, 청렴문화 확산을 통해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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