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혁신적인 건축물 관리 점검기술 발굴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박영수)은 드론 등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건축물관리 점검기술을 발굴하고, 점검기술 관련 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2020 우수 건축물관리점검기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스터

이번 경진대회는 올해 5월1일 시행된 건축물관리법에 따라 우수 건축물관리점검기관을 선정하고 건축물의 관리 우수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건축물의 안전 확보 및 사용가치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건축물관리법 시행일 이후 정기점검을 수행하고 10월20일까지 건축물 생애이력정보체계(www.blcm.go.kr)에 정기점검 보고서를 제출한 건축물관리점검기관은 모두 경진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제출된 정기점검 보고서를 건축물 규모에 따라 3개 분야로 구분해 1차로 심사하며 분야별 상위 7개 기관을 공모대상(총 21개 기관)으로 선정한다. 2차 발표심사를 거쳐 2020년 11월20일(금) 수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7개 수상기관(대상1, 최우수상3, 우수상3)에는 상장 및 상금을 수여하고, 수상기관의 사례 발표회 및 시상식은 11월26일(목) 개최할 예정이다.

경진대회 수상기관은 건축물관리법 및 건축물관리점검지침에 따라 우수 사업자로 지정돼 지방자치단체에서 건축물관리점검 업무 수행기관을 선정할 때 우선 선정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국토교통부 김상문 건축정책관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건축물관리 점검기술 및 관련 산업의 발전을 기대하며, 향후 4차 산업시대에 대응하고, 포스트 코로나에 따른 비대면 점검수요 등 사회변화를 반영한 점검기반을 강화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점검서비스 제공 및 건축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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