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시민 온라인 서명 운동 및 생활방역 수칙 제작·배부

[울산=환경일보] 오부묵 기자 = 울산시는 추석명절 이동을 취소화하기 위해 9월 21일부터 10월 4일까지 집중홍보 기간을 정하여 ‘추석명절 집에서 쉬기’ 시민 참여 캠페인을 추진한다.

시민 서명운동 홈페이지 구성(안). <자료제공=울산시>

이번 캠페인은 지난 5월과 8월 두 차례 연휴기간 동안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전국적 대이동이 이뤄지는 추석명절이 가을철 방역관리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이번 추석은 가족을 만나는 명절보다는 가족의 건강을 위하는 명절이 되도록 시민들에게 친근하고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자율 동참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캠페인은 먼저 울산시 누리집을 통해 ‘추석명절 집에서 쉬기’ 시민 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친근한 문자나 영상물 등을 활용해 울산시가 운영 중인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블로그, 유튜브, 헬로울산 웹진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추석 명절 이동 최소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부득이하게 고향을 방문하는 경우를 대비해 ‘추석 생활방역 수칙’을 제작해 시와 구・군 민원실, 케이티엑스(KTX)울산역, 버스터미널 등 귀성객들이 많이 찾는 시설에 비치하고 시민들이 추석기간 생활 방역을 지킬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한 방송, 신문, 긴급재난문자, 현수막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추석명절 방역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 민간 유관기관・단체도 이번 캠페인에 자율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애비야 이번 추석은 오지마라, 흩어지면 살고, 뭉치면 죽는단다”, “미안해하지 마세요, 멀리서 마음을 전하는 것이 효도입니다” 등의 친근하고 정성이 담긴 홍보문안을 안내할 계획이다.

송철호 시장은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이번 추석명절 집에서 쉬기’캠페인에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