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장소방서, 청소년 진로탐색 멘토 재능기부

기장소방서 교육홍보계 직원, 장안중학교 학생들 대상 ‘내꿈터 프로그램’의 멘토로 강의 실시(하임리히법) <사진제공=부산기장소방서>

 

[기장=환경일보] 손준혁 기자 = 부산시 기장소방서 교육홍보계 직원들은 지난 8월6일 장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장군 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내꿈터 프로그램’의 멘토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강의했다.

 프로그램은 ‘지역에서 진로의 꿈을 찾다. 내꿈터 프로그램’을 슬로건으로 지역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군의 간접체험을 통해 창의적인 미래의 직업관을 형성하고 진로탐색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기장군 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 지역사회 직업인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강의에서는 소방공무원이 하는 일과 채용절차 및 소방학교 입교생활 등 소방공무원이 되기 위한 일련의 과정부터 각 부서별 업무와 현장경험 등 소방공무원 합격 후의 생활까지를 소개했고, 재난발생 시 초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소방안전교육과 응급처치교육도 같이 병행했다.

 

강사를 맡은 기장소방서 교육홍보계 직원들은 장안중학교의 많은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직업의 위험성과 급여, 소방관의 신체능력 등의 현실적인 질문을 받아 소방공무원의 장·단점에 대해 솔직하게 답변했고, 또 학생들에게 미래에 소방공무원이 된다면 누구나 선망하는 최고의 직업으로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멘토로 참여했던 곽태우 응급처치교관은 “소방공무원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장안중학교 학생들에게 감동했으며, 직업의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 오휘권 홍보교육주임은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의 진로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진로탐색 멘토로 적극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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