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에서 지난달 11일부터 매주 금, 토 저녁 7시에 거진전통시장에서 열리는 주말 야시장 ‘금강누리야시장’이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문화관광형 육성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금강누리야시장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로 전통시장을 비롯한 상가들이 어려운 시기에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준비되었다. 매주 300여 명이 방문하여 지역 상권을 살리는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야시장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부스 10곳(족발, 명태빵, 감자전, 꼬치구이, 인삼튀김, 명태구이, 떡볶이·순대, 맥반석 오징어 구이등)과 특산물 매대를 함께 열어 방문객의 식욕을 돋운다. 또한 ‘금랑은랑’ 공연, 온가족이 함께 하는 맨손활어잡기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도 인기다.

군 관계자는 “금강누리 야시장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고,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찾는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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