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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까지 중부지방 최대 500㎜ 폭우

기사승인 2020.08.02  16: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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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당 50~100㎜의 비 반복, 남부지방은 폭염과 열대야

[환경일보] 2일 중부지방에 강수가 집중된 가운데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까지 100~300㎜,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북부 최대 500㎜ 이상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시간당 50~100㎜의 비가 반복되고 2일 밤부터 3일 오전까지는 시간당 100㎜ 이상의 비가 예상되며, 많은 양의 비가 내린 중부지방에 다시 강한 호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

아울러 태풍 ‘하구핏(HAGUPIT)’에 의해 더 많은 열과 수증기 유입되면서 중부지방은 집중호우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며, 남부지방은 폭염과 열대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현재 정체전선이 중부지방에 위치한 가운데 남쪽에서 많은 양의 수증기가 중부지방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건조한 공기와 부딪히면서 강한 비구름대가 지속적으로 발달하고 있다.

중부지방은 최근 일주일(7월27일(월)부터 8월2일 현재까지) 동안 100~500㎜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하천과 계곡의 물이 많이 불어나 있고, 지반도 매우 약해진 상태다.

북한에도 많은 비, 임진강 등 주의 필요

5일(수)까지 중부지방과 북한지역을 오르내리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남동해안(상해남쪽)을 향해 이동 중인 제4호 태풍 ‘하구핏(HAGUPIT)’에 동반된 매우 많은 양의 수증기가 우리나라로 추가 유입되면서 앞으로 내리는 비의 강도는 더욱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2일(일)~3일(월)에 중부지방은 100~200㎜,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북부는 최대 30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도 강한 비가 이어지며 2~5일까지 총 누적강수량은 100~300㎜, 최대 500㎜가 넘는 지역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은 최근 일주일(7월27일(월)부터 8월2일 현재까지) 동안 100~500㎜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하천과 계곡의 물이 많이 불어나 있고, 지반도 매우 약해진 상태다.

추가적으로 매우 많은 비와 강한 비가 내리면서 산사태와 축대붕괴, 농경지·지하차도·저지대 침수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기상청은 “재난상황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며, 위험지역에서는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북한(황해도)지역에도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경기북부 인근 강 유역(임진강, 한탄강 등)을 중심으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어 상습침수 지역의 거주민과 캠핑장 및 피서지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와 비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2일부터 3일까지 예상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100~200㎜(많은 곳 300㎜ 이상) ▷강원영동, 전북, 경북 30~80㎜(많은 곳 경북북부내륙 100㎜ 이상) ▷전북 5~40㎜의 비가 예상된다.

이 기간 동안(2~5일) 정체전선의 영향을 직접 받는 지역을 중심으로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50~100㎜의 매우 강한 비가 오겠고, 재해 취약시간대인 밤부터 오전 사이 비구름이 더욱 강해지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2일 밤~3일 오전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100㎜ 이상의 매우 강한 국지성 호우가 내리는 곳이 있어 출근길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는 만큼 교통안전에 대한 유의가 필요하다.

또한 강수집중구역이 남북 50㎞ 이내로 매우 좁아 지역 간의 강수량 차이가 매우 크고, 한곳에 집중되는 특징이 있어 비가 내리지 않거나 소강상태를 잠시 보이는 중부지방에서도 위험기상에 대해 지속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8월3일(월) 아침 기압계 모식도 <자료제공=기상청>

5일 이후 더 많은 비 내릴 가능성 있어

한편 태풍 ‘하구핏’이 중국내륙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되는 시기에 방출되는 수증기의 양이 더욱 많을 경우, 5일 이후에 비의 강도가 더욱 강해지고 강수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제4호 태풍 ‘하구핏(HAGUPIT)’은 1일(토) 21시에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59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으며, 2일 15시 현재 최대풍속 19m/s(68㎞/h), 중심기압 998hPa, 강풍반경 240㎞의 세력으로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380㎞ 해상에서 시속 17㎞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앞으로 태풍은 중국 상해부근까지 확장한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이동하면서 4일(화) 새벽에 중국 남동해안에 상륙할 전망이며, 상륙 직후 지면과의 마찰로 인해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남부지방과 강원동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다음 주에도 낮 기온이 33℃ 이상 올라 폭염특보가 지속되고 열대야가 발생하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특히, 태풍 ‘하구핏’의 북쪽에서 방출되는 많은 양의 열과 수증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4~5일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확대·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가 더욱 높아 매우 후텁지근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press@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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