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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무단 방치 오토바이 관리 허술

기사승인 2020.07.15  16: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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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들 안전 위협···탁상행정 벗어나 보다 실질적인 대책 마련 시급

무단 방치 오토바이 차량 <사진=손준혁 기자>

[기장=환경일보] 손준혁 기자 = 부산시 기장군에서는 6월 초부터 현재까지 관내에 무단으로 방치된 오토바이들로 인한 대형사고 위험 등 무단 방치 오토바이와 관련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지난 7월4일 운전자 A씨는 “정관도시고속도로에서 부산원동lC방향 정관사거리를 지나 곰내터널을 빠져 나가자마자 터널 끝 도로 위에 방치돼 있던 오토바이를 갑자기 보고, 그 순간 급정거를 해서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며, “무단 방치된 오토바이 앞에서 급하게 멈춰서 사고는 피할 수 있었지만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지금도 그날을 생각하면 잊을 수 없고 무단 방치된 오토바이만 보면 그 트라우마를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본지 기자가 기장군 전역을 확인한 결과 정관면 10대, 기장 15여대, 그 외 군 전역에 걸쳐 약 3~5여대 등이 무단 방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렇게 기장군 전역에서 무단 방치된 오토바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방치된 오토바이는 낡고 부서지면서 도시의 흉물로 점점 변해가고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것이 현실이다.
 

계도장을 부착한 무단방치 오토바이 차량 <사진=손준혁 기자>

한편 기장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민원이 들어올 경우 바로바로 처리를 하고 있다”며, “무단으로 버려진 오토바이는 계도 경고장을 붙이고, 계도기간 20일을 거친 후 공매도 하지 않고 바로 폐기 처분한다”고 밝혔다.
 

계도장을 붙인 무단방치 오토바이 차량 <사진=손준혁 기자>

하지만 기장군 교통선진과 담당자는 계도기간 후에도 무단방치 오토바이 차량을 폐기처분 하지 않고 있어 무단 방치된 오토바이 차량은 주변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흉물로 변해가고 있다.

이렇게 방치된 오토바이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지역 주민들에게는 불편만 야기하고 환경적으로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관계기관은 탁상행정에서 벗어나 보다 실효적이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손준혁 기자 gijang1@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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