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6~18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 2홀, 역대 최대 126개사 356개 전시부스

2020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INEK 2020) <자료제공=부산상공회의소>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국내 최대 원자력·원전해체분야 전문전시회인 ‘2020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INEK2020, International Nuclear Energy Korea 2020)’이 오는 7월16~18일까지 3일간 벡스코(BEXCO) 제1전시장 2홀과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한국원자력산업협회(KAIF, Korea Atomic Industrial Forum)가 주최하고 벡스코가 주관하며, 부산시·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고 있는 이 전시회는 지난 2012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5회째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역대 최대규모로 126개사의 356개 부스를 마련해 새로운 원자력 기술과 제품을 보여줄 예정이다.
‘국내관’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PS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두산중공업 ▷KINAC ▷KIMM 등을 만날 수 있고, ‘해외관’에서는 ▷Westinghouse ▷Framatome ▷Orano ▷Enertopia ▷Siempelkamp 등이 각각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그리고 ‘특별관’에는 ▷원자력 R&D성과전시관 ▷원전해체기술특별관 ▷원전해체기업공동관 등이 전시한다.

전시회의 주요 전시품목은 ▷원자력발전사업체 ▷원전건설 ▷원자력기자재 ▷원전정비 ▷원전안전 ▷전기전자통신 ▷원전연구 ▷원전해체기술 등이며, 주요 참가업체로는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PS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국내 원전 관련 산업의 대표기관이다.
또 전시회의 동시행사로 35회 한국원자력연차대회와 제8회 세계 원자력·방사선 엑스포 대회도 개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며, 먼저 첫날 개최되는 ‘전력·원자력 기자재 구매상담회’를 강화하고 비대면으로 ‘온라인 수출설명회’도 신규로 개최한다.

전시회 첫째 날(16일)에 ▷오전 10시30분~11시30분까지 전시장 내의 컨퍼런스장에서 ‘동반성장사업설명회’ ▷오전 11시30분~낮 12시30분과 오후 3~6시까지 전시장 내의 상담장에서 ‘전력·원자력 기자재 구매상담회’ ▷오후 3~4시까지 전시장 내의 컨퍼런스장에서 ‘UAE Nawah Energy 수출설명회’를 개최한다.

전시회 둘째 날(17일)은 ▷오전 11시~낮 12시까지 전시장 내 컨퍼런스장에서 선진 해체분야 기술·제품정보 제공을 위한 ‘해외원전해체기술로드쇼’ ▷오후 2~4시까지 전시장 내 상담장에서 러시아·영국·프랑스·독일의 원자력 및 원전해체 관련 유력한 업체 바이어와 함께하는 ‘중소기업 해외 수출상담회’ ▷오후 4~5시까지 전시장 내 컨퍼런스장에서는 해외 원자력 동향 세미나를 개최한다.

전시회 마지막 날(18일)은 오전 10시30분~11시50분까지 전시장 내 컨퍼런스장에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남동발전 ▷동서발전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이 참여하는 ‘전력 공기업 통합 취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같은 날 오전 10시30분~오후 1시30분까지 전시장 내의 상담장에서 ‘전력 공기업 취업상담회’를 열어 각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기업의 채용계획·채용절차·인재상 등을 공유하고 질의응답과 취업자·인사담당자와의 개별 1대1 상담까지 제공해 전력·원자력산업 취업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후 1~3시까지 전시장 내의 컨퍼런스장에서 ‘원전 안전성 향상 예타사업 공청회’를 개최한다.

그리고 7월16~18일까지 원자력R&D성과전시관 내에서 수시로 ‘우수 기술이전 상담회’를 열어 기술이전을 원하는 업체 담당자와의 기술상담을 진행한다.

그 밖에도 ▷중소기업의 품질 ▷기술지원·판로확대를 위한 ‘동반성장 사업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같이 열린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 기간 중에는 ‘한국원자력연차대회’도 같이 개최된다.

국내·외 원자력전문가 4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연차대회는 우리나라 최초의 원전수출 10년을 기념하고 향후 100년의 원자력산업을 위한 현안과 미래과제를 공유하고자 ‘원전수출 10년, 새로운 100년을 위한 원자력’을 대회의 주제로 설정했다.

오는 7월16일 개회식에서는 ▷개회사(정재훈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회장) ▷축사(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환영사(김선조 부산광역시 기획조정실장) ▷한국원자력기술상·원자력 국제협력 유공자의 표창 시상도 진행하고, 그 이후에는 세션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 관련 세부사항은 2020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 사무국 또는 NEKOREA 2020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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