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취약계층 및 영·유아~고령자까지 대상

부산시청 <사진=권영길 기자>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식생활교육 기본방향과 목표·비전을 담은 ‘제3차 식생활교육 5개년 계획’을 수립·시행한다.

이번 기본계획은 취약계층과 미래세대를 고려한 사람 중심 맞춤형 교육 및 지속가능한 식생활 실천 확산으로 우리 농식품 소비 기반을 확대한다는 구상을 담고 있다.

기본계획은 ▷사람 중심 맞춤형 교육 ▷농업과 환경의 공익적 가치 확산 ▷지역자원을 활용한 교육 ▷지속가능한 식생활 실천기반 강화 등 4개 부문 11개 실천과제로 구성되며, 2024년까지 총 53억2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사람 중심 맞춤형 교육부문’에는 고령자·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과 영·유아 및 초·중·고등학생과 직장인 등 대상으로 식습관 개선을 위한 교육·실습·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12개의 성과목표를 농업과 환경의 공익적 가치 확산부문에는 전 세대의 식생활과 연계한 농업·농촌체험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9개 성과목표를 설정해 농업·농촌 이해력 제고를 위한 교육기반 조성 및 환경의 가치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교육부문’에는 지역농산물 축제와의 연계 및 전통식문화 계승교육 등 9개 성과목표 설정으로 지역농산물 소비촉진과 한국형 식문화 실천할 예정이며, ‘지속가능한 식생활 실천기반 강화부문’에는 수요자 중심의 ‘부산식생활ON(가칭)’ 온라인서비스 운영 등 4개 목표설정으로 지속가능한 식생활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식생활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민건강과 지역 농식품산업의 발전·전통 식생활 문화의 계승·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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