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4일. 1960~70년대 부산미술의 재발견·재조명

부산시립미술관 '2020 학술세미나' 안내 <자료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립미술관은 오는 7월24일 오후 1시 미술관 강당에서 ‘1960~70년대 부산미술: 끝이 없는 시작’ 전시와 연계한 ‘다시, 바로, 함께, 한국미술-부산미술 다시보기’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1960~70년대 부산지역 미술을 재조명하고, 한국미술사의 균형감 있는 담론 유통의 장과 서울 중심의 미술사 서술을 보완해 부산미술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협력으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미술관 내 아카이빙한 연구자료 검토와 국내 저명한 미술평론 및 사학자들뿐 아니라 지역 연구자들의 발표와 토론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 학술세미나는 한국 미술사의 지평에서 누락된 부산미술과 작가들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재조명한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특히 1960~70년대까지 부산미술의 역사를 집중 조명하며, 사회와 문화사적 맥락을 바탕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부산시립미술관 '2020 학술세미나' 안내 <자료제공=부산시>

이날 세미나에는 ▷권영진 미술사 ▷김복기 평론가 ▷송만용 동서대학교 교수 ▷신정훈 서울대학교 교수 ▷송만용 동서대학교 교수 ▷이현주 문화재감정위원 ▷정연심 홍익대학교 교수 등 6명의 발제자와 8명의 토론자가 참여해 토의를 진행한다.

세미나 참가신청은 현재 부산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이 된다.

코로나19로 인해 한 번에 50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자세한 정보는 부산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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