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유형별 평생학습형 일자리 교육 실시, 수료 후 시험 통해 자격증 취득도 가능

광명시는 7월 9일 평생학습원에서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CCTV모니터링 지도사 자격증반’을 개강했다. (사진제공=광명시청)

[광명=환경일보] 이기환 기자=광명시는 9일 평생학습원에서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CCTV모니터링 지도사 자격증반’을 개강했다.

시는 장애유형별 맞춤형 교육과 현장 실습으로 직업능력을 개발해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고자 ‘평생학습형 일자리 교육’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관제관리 CCTV모니터링 지도사 자격증반(청각장애인 10명)을 비롯해 전화상담(시각장애인 10명), 건물관리(지적장애인 10명), 주차관리(지체장애인 10명), 도서관 사서보조(자폐성장애인 10명) 등이다.

CCTV모니터링 지도사 자격증반은 11월 19일까지 4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방범, 재난관리, 주정차 단속 등의 통합관리업무에 대해 배운다.

교육 수료 후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자격증 시험을 통해 CCTV모니터링 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광명시 관계자는 “지난 4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하고 장애인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배움과 나눔으로 모두 행복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광명’을 비전으로 장애인 평생학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평생학습원(장애인평생학습센터)은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현재 1층 주출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여 방문자 전원에 대한 1차 발열 체크를 실시하고 강의실 입장 시 2차 발열 체크 및 수업 후 강의실 소독으로 학습자들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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