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관측망 공동 구축 및 재해재난 공동대응 업무협약 체결

[환경일보] 기상청(청장 김종석)은 7월9일(목)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함께 기후변화에 따른 급격한 위험기상으로부터 재난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상 분야 공동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강원도가 보유한 기상관측장비를 기상청에서 총괄 관리해, 관측환경 개선 및 관측자료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기상․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했다.

김종석 기상청장(오른쪽)과 최문순 강원도지사(왼쪽)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기상청>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상관측장비 관리 일원화 ▷최적의 기상관측망 구축을 위한 협력방안 공동 발굴 ▷빅데이터 기반의 산불대응 체계 구축 ▷기상자문관 운영 ▷기상․기후변화 대응 협력사업 발굴 등이다.

기상청과 강원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태풍·대형산불 등 위험기상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도 내 최적의 기상관측망 구축과 더욱 상세한 기상정보 지원이 가능해져, 재해재난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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