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소 상인회 후원물품 전달식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환경일보] 김인식 기자 =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7월12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공동마케팅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공동마케팅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국가사업으로, 남양주시에서는 4개 상점가가 선정돼 남양주장현 전통시장, 금곡홍유릉상점가, 덕소상점가, 맷돌모루상점가 상인회에서 이번 행사에 동참하게 됐다.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모은 현금 및 신용카드 영수증을 합산해 목표 매출액에 도달한 상점가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여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소비자 마음까지 담아 기부처에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덕소상점가는 북부희망케어센터에, 맷돌모루상점가는 남양주보건소동부보건센터 선별진료소에 각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자발적으로 기부함으로써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코로나19로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코로나19의 종식을 기원하면서 동행세일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남양주장현전통시장 및 금곡홍유릉 상점가에서도 목표 매출액에 도달하면 의료진과 소방서 등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유형식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동행세일은 소비를 통해 사은품·경품 혜택도 받으면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도 살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세일”이라고 말하며, “이 행사를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침체된 상점가 방문이 더욱 활발해져 지역상권이 활기를 되찾아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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