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이 도심지 대표공원인 달홀공원과 연계한 숲길을 2021년 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총 15억원을 투입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숲길을 조성해 도심 속 녹색자원을 향상시키고 모두가 쉴 수 있는 자연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달홀공원 숲길은 총 425m의 무장애 데크길, 달홀공원에서 무장애 데크길을 연결해 주는 목교와 계단데크, 무장애 숲길 정상지점에 설치하는 하늘 전망대로 이뤄진다.

이를 위해 사업 1년차에는 목교 1개소(9.5m), 계단데크 1개소(43.4.m), 전망대데크(18.9m), 하늘전망대 1개소(30m)를, 2년차에는 무장애 데크길(425m)를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최근 5년간 숲길 7건, 산림욕장 2건, 유아숲 체험원 3건 등 총 12건의 산림휴양사업을 통해 기존의 녹색공간을 정비해 왔다.

이와 함께 달홀 공원도 매년 정비를 통해 쉼터와 화단을 가꾸고 2018년부터 실시한 바닥분수시설은 오는 10월2일까지 1회(11:30~13:30), 2회(15시~16시), 3회(18시~21시)에 걸쳐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추진되는 달홀 공원 연계 숲길 조성은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도심 속 쉼터 조성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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