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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계량산업의 새로운 시대를 열다’
[특별 인터뷰] 남지호 한성계기(주) 대표이사

기사승인 2020.07.07  17: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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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질량비교기 E2 클래스 분동까지···KOLAS 성적서 발급 교정기관 인정
학교 화학약품 안전 관리 지속적인 연구···“새로운 분야 과감히 도전할 것”

남지호 한성계기 대표이사 <사진=김봉운 기자>

[화성=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국내 계량, 계측 문화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기계식 저울의 사용이 감소하는 반면 전자식 저울의 수요는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산업 구조의 변화가 전환에 크게 작용했다.

과거 저울은 판매자와 구매자가 상품에 대한 무게를 화폐로 교환하는 기준점을 제시했던 단순한 역할을 담당했다. 하지만 과학기술의 발전은 계량, 계측의 고도화된 과학기술을 필요로 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산업구조의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시장은 신기술이 접목된 차별화된 제품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과거 소매점을 중심으로 많은 업체들이 경쟁하는 구조였지만 현재는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 보다 정밀하고 과학적인 계측, 계량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구조다.

설립 34년을 맞이한 한성계기는 계측, 계량 분야에서 독보적인 색을 유지하고 있다. 주물분동, 스테인리스 정밀분동, E2급, F1급 분동, 로드셀, 인디케이터, 회전형 점도계와 같은 계측장비의 생산‧판매뿐만 아니라 정밀 계량과 측정분야에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한성계기는 현재 과학기술로 생산할 수 있는 모든 전자저울의 라인업을 갖춘 국내 몇 안되는 기업이다. 최근 남지호 대표이사가 새롭게 취임하면서 새로운 사업을 통해 시장에 변화를 주도하는 과감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환경일보는 남지호 한성계기(주) 대표이사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은 남지호 대표이사와의 일문 일답이다.

Q. 한성계기의 역사에 대해 소개해달라.

A. 한성계기는 초대 대표이사 1987년에 (대표이사 남창욱) 설립되어 대한민국 계량, 계측 산업과 함께 성장해 왔으며, 연구 및 실험, 화학, 건설,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계측기와 계량기를 공급해 왔다.

2000년부터는 “한성전자저울” 이라는 자체 기술 및 브랜드로 전자저울, 분동 및 각종 계측기를 생산, 수입, 판매를 하고 있으며 2011년도에는 세계 최고수준의 전자저울 브랜드 유럽의 "RADWAG" 사와 대한민국 공식 에이전트 협약을 체결해 현재 과학기술로 생산할 수 있는 모든 전자저울 라인업을 갖췄다.

또한 2018년도 세계 최고의 표준분동 메이커 독일 “HAFNER” 사와 국내 공식 에이전트 체결해 질량을 다루는 세계 최고의 제품들을 직접 공급 및 솔루션 제공을 하고 있다.

Q. 귀사 주력제품의 핵심기술과 시장에서 갖는 차별성을 이야기한다면

A. 본사는 한국인정기구 (KOLAS)에서 인증받은 KOLAS 교정기관이며, 고객에게 계측기 계량기의 생산 및 판매, 그리고 교정서비스 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국내 사설기관으로는 최초로 RADWAG사의 자동질량비교기를 통해 E2 클래스 분동까지 KOLAS 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는 교정기관으로 인정범위를 확대했다.

한성계기 기술개발실 <사진=김봉운 기자>

Q. 대표이사로 선임되고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MAINBiz 인증완료, 디자인 연구개발전담부서 설립,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인증 등 전략적인 경영으로 혁신을 이끌고 있다. 여러 인증과 디자인 전담부서설립이 갖는 의의에 대해 설명해 달라

A. 당사는 선진 경영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경영 및 제품의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또한 적극적으로 제품 디자인에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을 가져서 독자적인 아이덴티티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자체 세미나를 통해 임직원 역량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성계기>

Q. 지난 2011년 RADWAG사와의 에이전트 계약을 맺었다. 체결이 갖는 상징적 의미와 귀사와의 시너지효과에 대해 말해달라

A. 세계 최고 정밀저울 브랜드 “RADWAG” 사와 국내 독점 에이전트 계약을 맺으면서 당사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체중계부터 질량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울트라마이크로 발란스(10^-7, 또는 소수점 7번째 자리 저울)까지 공급할 수 있는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단순한 판권뿐만 아니라 RADWAG사와의 끊임없는 협업을 통해 측정 기술의 발전 및 방법에 대한 연구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

Q. 주력 분야인 계량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학교 화학약품 관리시스템 구축에도 나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설명한다면

A. 당사는 초, 중, 고등학교의 과학실 및 실험활동에 필요한 교육용 전자저울을 오랜 기간 공급하고 있으며, 이에 맞춰 과학실에서 꼭 필요한 화학약품 관리 방법에 대해 늘 관심을 가져 왔다.

먼저, 학교에서 사용되는 화학물질의 정확한 처리와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화학물질의 관리는 수기로 작성돼 관리하고 있는데, 대처방법이 엉망이었다. 이러한 부분에 전산화와 시스템화를 통해 이력관리가 일원화되면 아이들의 안전한 실험이 가능해진다.

어떻게 하면 학교에서 더욱 더 체계적으로 화학약품을 관리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실시간으로 화학약품의 입‧출고, 사용 및 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단순히 학교에서 화학물질을 관리뿐만 아니라 안전관리에 대한 부분까지 함께 관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Q. 한성계기는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통해 34년의 업력을 이어오며 크고 작은 성과로 국내 계량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향후 한성계기의 비전과 사업계획에 대해 말해달라

A. 한성계기(주)는 질량 계량기 및 계측기 분야의 발전과 함께 달려왔으며, 앞으로 온습도, 압력 및 전기 분야 등 다양한 계측기 및 교정인증분야 확장과 함께 환경 및 안전에 관련 된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공장 전경 <사진제공=한성계기>

Q. 끝으로 환경일보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한성계기는 2000년부터 자체 제작 기술 개발에 주력해 실험실용 전자저울, 산업용 전자저울, 상거래용 전자저울 그리고 주물분동, 스테인리스 정밀분동, E2급, F1급 분동, 로드셀, 인디케이터, 회전형 점도계와 같은 계측장비까지 생산 판매를 하고 있으며 정밀 계량과 측정분야에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더불어 사용자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제품의 적절한 선정과 사후관리까지 철저한 고객서비스로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지호 한성계기 대표이사 <사진=김봉운 기자>

한성계기㈜는 지금까지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통해 전국에 계신 모든 협력업체 및 고객 여러분들께 최고의 품질로 더욱더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열정으로 진솔한 경영을 통해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

 

 

김봉운 기자 bongwn@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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