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해충, 검역병해충 등 예찰로 농작물 피해 최소화 총력

인천농기센터는 병충해 예방을 위한 기동예찰을 진행했다. <사진=인천시>

[인천=환경일보] 김은진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농업기술센터는 지난3일 올해 농작물 병해충 피해 예방과 병해충 방제 지도에 활용하기 위해, 병해충 기동 예찰을 실시했다.

주요 예찰 대상 병해충으로는, 본답 중기 벼 병해충인 도열병, 멸구류, 나방류와 최근 비래해충으로 옥수수 등 화곡류 작물을 섭식해 농작물을 가해하는 열대거세미나방, 그리고 중부지방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여 문제가 되고 있는 과수화상병 등을 예찰하여 발생 여부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방제계획을 수립한다.

벼 병해충, 돌발해충, 비래해충은 농작물을 가해해 생산량 감소와 외관불량으로 농작물 피해를 일으켜 농가소득 감소로 이어지며, 과수화상병은 발생할 경우 과수원의 폐원까지도 유발하는 국가관리 방제 대상 병해충이다.

이에 농기센터는 병해충 기동 예찰반을 편성하고, 지역별 정밀예찰을 실시하여 예찰 결과를 바탕으로 신속한 병해충 방제가 가능하도록 각 구에 병해충 방제 통보서를 송부할 예정이다.

박준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매년 증가하는 병해충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병해충 예찰을 통한 최적시기의 병해충 방제가 중요하다”며, “이번 기동예찰을 통해 농작물 피해 최소화 및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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