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과 충남교육청, 업무협약 체결

[환경일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 이하 공단)과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6월5일 오전 ‘충남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취업을 희망하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고용 연계형 직업훈련을 제공하고 사무행정, 제조실무, 서비스지원 등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10개의 직업체험관을 운영해 학령기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조기 진로직업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충청남도교육청에서는 진로‧직업교육을 담당할 전문 인력을 배치해 발달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기 발달장애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직업훈련뿐만 아니라, 학령기 발달장애인에게도 다양한 직업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서울 등 총 13개소로, 올해는 충남 등 6개 지역 개소와 함께 전국 17개 시‧도에 19개 훈련센터가 확대 설립될 예정이다.

특히 충남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는 지역 내 장애인 고용 창출을 위해 힘쓰고 있는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이 협력사로 다수 참여해 직업체험관 구축 및 운영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협력사로 참여 예정인 천안충무병원의 두레㈜와 디와이오토㈜의 ㈜나누리는 린넨 세탁 보조, 자동차 부품 조립 보조 등 발달장애인이 수행 가능한 직무를 개발하여 발달장애인을 포함한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충남지역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가 발달장애인들의 일자리를 통한 경제적 자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발달장애인의 사회 진출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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