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0일까지, 공공건축물·혁신행정·국민참여 부문으로 진행

2020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공모전 포스터 <자료제공=국토교통부>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우수한 공공건축물을 조성하거나 개선하는 데 노력한 발주자를 발굴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2020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이하 공공건축상) 공모를 실시한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시행해 올해 14회를 맞이하는 공공건축상은 발주자의 창조적 노력·성과를 발굴할 뿐만 아니라 공공건축물이 지역주민과 교감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는 데 많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모는 크게 공공건축물, 혁신행정, 국민참여 등 세 부문으로 진행하며, 국무총리표창 1점, 국토교통부장관표창 3점 등 총 8점을 시상할 예정이다.

공공건축물 부문의 상은 품격 높은 공공건축물 및 공간환경 보급에 헌신적인 노력과 선도적 역할로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한 발주기관이나 담당자에게 수여된다.

혁신행정 부문의 상은 공공건축물의 수준 향상을 위해 업무 혁신을 이룬 사례나 현재 추진 중인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하며 해당 기관이나 부서에게 수여된다.

국민참여 부문은 ‘내가 생각하는 좋은 공공건축물’ 또는 ‘내가 경험한 특별한 공공건축물’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수필, 동영상, 카드뉴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신청은 6월2일부터 7월10일까지 진행한다. 공공건축·혁신행정부문은 공문이나 담당자 메일로 접수하고, 국민참여 부문은 2020 공공건축상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국토교통부 김상문 건축정책관은 “2020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을 통해 주민 중심의 설계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의 훌륭한 공공건축물을 발굴하고,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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