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경주시는 초·중·고교의 등교 개학에 맞춰 학생들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도록 학교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학교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학생들의 식사 모습)<사진제공=경주시>

이번 점검은 코로나19로 연기됐던 개학을 맞아 안전한 급식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학교 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등 34곳을 대상으로 식품위생감시공무원 4명이 2인1조를 편성해 6월 1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기본 식품위생관리 중심의 지도점검으로 ▲급식 납품지연으로 인한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행위 ▲위생적 취급기준 및 시설기준 위반여부 ▲건강진단 실시여부 등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식재료 보관온도 준수 및 위생관리 등을 살핀다.

시는 이번 점검활동과 더불어 급식 시 생활 속 거리두기 적극실천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현장지도를 병행한다.

진병철 식품안전과장은 “개학이 시작되는 시기에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이번 점검을 통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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