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 숲 집중 기상관측 실험 관련 관·산·학 공동연구 진행
“다양한 연구기관과 실험 및 기술교류 활발하게 전개할 것”

국제 과학저널에 등재된 논문의 내용 중 일부 <자료제공=옵저버>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블록체인 기반 미세먼지·기상 빅데이터 기업 옵저버가 공동저자로 참여한 ‘빌딩 숲 집중 기상관측 실험 관련 논문’이 국제 저널에 실렸다.

지난해 8월5~6일 양일간 광화문에서 진행된 관측실험에 관한 논문이 SCI급(Science Citation Index)의 국제적인 과학 저널에 등재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본 논문에는 옵저버 외에도 기상청 산하 국립기상과학원과 서울기술연구원, KT, 한국외국어대학교, 공주국립대학교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옵저버 관계자는 “각종 기관 및 우수 기업들이 공동으로 논문을 기고해 옵저버 프로젝트에 대한 공신력을 높였으며, 국제 저널에 해당 논문이 실려 적극적 해외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고,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기관들과 공동 실험 및 기술교류를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일 거래소 코인원에 상장한 옵저버는 최근 국내 세븐일레븐과 베트남 세븐일레븐까지 잇따라 계약을 이뤄내며, 글로벌 도약에도 성공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논문명은 A Building-Block Urban Meteorological Observation Experiment (BBMEX) Campaign in Central Commercial Area in Seoul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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