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급방침에 더해 지자체 차원 역할 빛나

[양산=환경일보] 최창렬 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수요가 늘어나면서 공급에 차질을 빚던 방역 마스크가 27일부터 원활하게 수급된다.

김일권 시장 마스크공장 방문<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는 지난 26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필수제품인 마스크가 원활하게 수급될 수 있도록 지역 내 마스크 제조업체를 방문해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관내에 마스크가 원활하게 수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양산시의 이번 조치는 마스크 공급을 위한 정부 방침에 더해 지자체 차원의 발빠른 행정으로 양산지역 마스크 공급이 더욱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마스크 제조회사 측에서는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농협중앙회 양산시지부(지부장 최원일)와 협약을 체결하고, 일 생산량 중 최대 1만개까지 농협하나로마트측으로 공급하기로 해 27일부터는 시민 누구나 관내 농협하나로마트 매장에서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게 된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이마트, 농산물유통센터 뿐만아니라 농협하나로마트까지 관내 모든 대형마트에서 마스크 구입이 가능하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시민들이 원활하게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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