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기술교육원 3월13일 전경련회관서 세미나 개최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3월13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5G 기반의 AI 로봇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과 분야별 서비스 로봇의 상용화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3월13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5G 기반의 AI 로봇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과 분야별 서비스 로봇의 상용화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최근 세계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IoT·5G 이동통신 기술을 중심으로 가전, 모바일, 로봇과 같은 제품·서비스 활용이 미래 비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AI 로봇 분야도 외부환경 인식, 상황 등을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로봇이 등장해 기존의 제조업뿐 아니라 의료, 법률 등의 전문 서비스업까지도 그 응용 영역이 확장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선 ▷지능형 로봇의 국제 표준(ISO TC 299)과 성능 및 안전성 기준 산업별 적용방안 ▷5G·AI 기반의 자율주행 로봇을 위한 융합 기술과 배송 로봇 개발을 위한 상용화 방안 ▷AI 챗봇·로보어드바이저(금융, 핀테크) 개발과 산업별 적용 현황 ▷AI 기반의 의료용 헬스케어·간호 로봇 상용화와 시험인증 활용방안 ▷AI 기반의 홈(가정용) 서비스 로봇 개발과 적용 분야 ▷자동화의 새로운 도구 협동 로봇의 현황과 활용방안 ▷AI 기반의 스마트 제조 로봇 개발과 로봇 비전 기술 적용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제조 현장과 우리 생활 전반에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를 활용한 로봇산업이 융합될 수 있도록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확대해 나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로봇 기업, 전문가, 관계기관, 정부 등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중국·일본 등이 관련 기술 표준과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협력과 경쟁을 이미 시작한 상황”이라며 “제조·수출 산업의 비중이 큰 우리나라는 이 같은 산업 흐름에 빠르게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로봇산업 글로벌 4대 강국 달성을 위해 제조 로봇 산업과 수요산업 동반성장, 4대(돌봄, 의료, 물류, 웨어러블) 서비스 로봇 분야 집중 육성, 로봇산업 생태계 강화 등 3대 정책과제를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