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강원도 고성군은 봄철 산불 조심 기간 산불 예방 감시활동 및 산불 초동진화에 투입될 산불 유급 감시원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고성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18세 이상인 자로 고용노동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종합지침에 저촉되지 않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오토바이, 자가용 등 이동 수단을 보유하여야만 한다.

 

5개 읍·면의 선발공고 절차를 통하여 선발할 예정으로 읍면별 모집인원은 간성 34, 거진 34, 현내 24, 죽왕 24, 토성 34로 총 150명이다.

 

산불 유급 감시원은 산불방지 계도·홍보 및 산불요인 사전제거 등 예방사업, 산불 발생 신고 및 초동진화 참여, 산불방지와 관련된 현장 업무 보조 등을 수행하며 산불 발생 시 진화에도 나서고 잔불 제거에도 참여해야 한다.

 

근무기간은 오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로 총 105일이며, 자세한 내용은 고성군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안재필 산림과장은 “지난 해 봄 큰 산불로 많은 고통을 겪은 만큼 올해 산불 발생 없는 해로 만들기 위해 산불방지 유급 감시원의 산불 감시 및 계도 활동을 강화해 산불예방과 산림보호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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