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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지진 10년, 더 나은 미래 구축

기사승인 2020.01.20  08: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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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MO·국제사회 지원···기후 위험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 복지제도 강화

WMO는 지진으로 완전히 파괴된 아이티의 국가 기상 및 수문 서비스(CNM) 재건을 지원했으며, 현재는 해양 상태 및 열대성 저기압의 조기 경보 시스템을 갖췄고 매일 일기예보도 제공하고 있다. <사진출처=WMO>

[환경일보] “아이티 지진 10주년은 가난한 나라를 위한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기회가 될 것이다.” 

UN 안토니오 구테헤스(Antonio Gutteres) 사무총장은 영상 성명을 통해 “10년 전 아이티를 강타한 지진으로 목숨을 잃은 수십만 명의 아이티인들과 피해를 입은 수백만 명의 사람들을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0년 1월 12일 아이티에 발생한 지진과 그 여진으로 인해 230만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150만 명이 삶의 터전을 잃었다. 또한 아이티 섬 대부분의 기반시설이 심각하게 손상됐다.

지난 10년간 아이티는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으며 주변에서도 아이티에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않았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지진으로 완전히 파괴된 아이티의 국가 기상 및 수문 서비스(CNM)를 재건하기 위해 노력했다. 직원들은 지속적인 훈련을 받았으며 현재는 해양 상태 및 열대성 저기압의 조기 경보 시스템을 갖췄고 매일 일기예보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캐나다 정부의 자금 지원과 다른 파트너들의 지원 덕분에 아이티의 기상 및 수문학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본부도 구축됐다. 지진이나 허리케인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서비스가 가장 필요한 극한 상황에서도 계속 작업을 이어나갈 수 있다. 태양 전지판은 일상 활동에 대한 전력을 공급하고 정전에 대비한 예비용 전력도 제공하고 있다.  

아이티는 기후변화와 해수면 상승으로 악화된 자연 위험에 있어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국가 중 하나이다. WMO는 열대성 저기압 및 홍수를 포함한 위험에 대한 복원력을 높이기 위해 양질의 날씨, 수문, 기후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상 및 수문학 서비스, 재난 위험 감소 등에 지역 커뮤니티의 참여를 심화시키기 위한 작업도 수행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더해 기후 위험 조기 경보 시스템 이니셔티브(CREWS)는 올해 아이티에 미화 150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아이티는 사람들의 복지와 번영에 매우 중요한 제도를 강화하는 것을 포함해 지속가능한개발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자료출처 : WMO

Haiti marks 10th anniversary of earthquake

백지수 리포터 press@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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