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처리·환경·교통·의료·안전 분야···불편 신고는 ‘120 경기도콜센터’로

경기도청사 <사진=최용구 기자>

[경기=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경기도는 설 명절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도민 불편사항의 대응으로 ‘설연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도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설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도민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으로 연휴기간 중 불편 신고는 ‘120 경기도콜센터’로 하면 된다.

민원처리

연휴기간 발생하는 불편사항 접수는 ‘수원역 민원센터’, ‘120경기도콜센터’를 통해 하면 된다. 24시간 운영되는 ‘120경기도콜센터’에서는 민원접수는 물론 교통정보와 응급의료기관 안내 등도 받을 수 있으며 수원역 민원센터에서는 인감,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 제증명 발급 및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25일 설 명절 당일은 인감 발급이 안 되며 나머지 기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운영된다.

생활쓰레기 관리 및 환경오염 특별감시

각 시군별로는 ‘청소 상황반’과 ‘기동 청소반’을 운영해 생활쓰레기 관련 민원 및 무단투기 등에 신속 대처한다. 도로의 지·정체 구간 등 ‘상습 쓰레기 투기 우려지역’의 무단 투기행위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공장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및 주요하천에 대한 특별감시로 연휴기간 환경오염을 방지할 계획이다.

교통 및 수송

도 북부청사는 귀성, 귀경객의 이동 편의와 원활한 교통 흐름 도모를 위해 설 연휴 나흘간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여기서는 전화, 스마트폰 앱(경기교통정보), 인터넷, 트위터, 민간포털,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우회도로 안내 및 도내 주요도로의 상황과 버스정보(BIS)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시내버스 운행 횟수를 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일부 택시 운행을 금지하는 ‘택시부제’를 시군 실정에 맞춰 일부 또는 전면 해제한다.

응급진료 및 방역대책

연휴기간 경기도 내 응급의료기관 65개소에서는 24시간 응급환자 진료상담 및 비상근무가 실시된다. 120콜센터나 119재난종합지휘센터, 129보건복지콜센터로 문의하면 응급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도는 24시간 감염병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 ▷수인성‧식품매개 집단발생 ▷중국 우한시 관련 폐렴 ▷메르스 등 해외유입 감염병에 대해서도 대응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으로 발열과 호흡기 증상 발생 시 ‘질병관리본부 24시간 콜센터’ 또는 거주지 보건소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취약시설 안전 강화

도 안전관리실은 오는 21일까지 도내 다중이용건축물 12개소, 겨울철 지역축제 3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연휴기간 중에는 전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 119상황실에서는 응급상담전화를 확대 운영한다. 귀성객과 성묘객이 많이 모이는 역사 등에는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며 연휴 기간 가스 및 전기 안전관리 대책반을 운영해 사고 발생시 긴급 초동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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