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강서소방서, 강서구 소재 아성운수 소속 택시 71대 전 차량 홍보문 비치

‘차랑용 소화기 비치’ 대국민 이색홍보 <사진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강서소방서는 최근 자동차 화재로 인해 시민의 생명·안전이 위협받고 있어 강서구 대저1동 소재 아성운수(대표 정진모)와 협력해 차량용소화기 비치 이색홍보를 한 사례가 있었다.

소방청 통계에 의하면 2012년부터 차량화재가 하루 평균 13건이 발생했고, 이 중 소화기 비치 미의무대상인 5인승 차량화재가 47.1%를 차지했다고 한다.

 

‘차랑용 소화기 비치’ 대국민 이색홍보 <사진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이에 대해 강서소방서에서는 관내 차량등록사업소·자동차검사소 등에 차량용 소화기 비치 안내 홍보활동을 했고, 아성운수 소속 택시 71대의 전 차량 운전석 뒤편에 홍보문을 비치해 택시 이용 시민들이 차량용 소화기 비치의 중요성을 알도록 홍보활동을 했다.


부산시 강서소방서 관계자는 “차량화재는 주로 운행 도중에 발생하며 소화기가 없을 경우에는 초기진압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고, 소방관서와 원거리인 고속도로에서 화재발생 시를 대비해 각 차량에 소화기를 비치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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