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직원·시민 대상...‘명절준비는 ’동백전‘으로’

부산시-공무원노조와 함께 하는 ‘동백전’ 홍보 캠페인 개최 <사진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부산지역화폐 ‘동백전’의 안정적인 정착·운영을 위해 1월16일 오전 8시 시청 로비(1층)에서 시 직원·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동백전’은 부산시가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해 12월30일 발행한 지역화폐이다.

 

부산시-공무원노조와 함께 하는 ‘동백전’ 홍보 캠페인 개최 <사진제공=부산시>

이번 행사에는 ‘동백전’ 관련 주관부서 소상공인지원담당관과 홍보지원부서인 소통기획담당관·뉴미디어담당관 등과 ‘동백전’ 발행의 취지에 크게 공감해 협조를 약속한 시 공무원노조에서 여정섭 노조위원장·간부 등 3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뜻을 모았다.


이날 홍보 캠페인에서 시민들은 “동백전으로 지역경제가 활력을 얻었으면 좋겠다”와 “동백전 쓰고 있는데, 10% 캐시백이 큰 힘이 된다”는 등 응원과 격려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부산시-공무원노조와 함께 하는 ‘동백전’ 홍보 캠페인 참석자 단체사진 <사진제공=부산시>

‘동백전’ 가입자는 전일(15일 자정 마감 기준) 하루 3600명에 이르고, 발행액이 7억원을 돌파했다.

지금까지 ▷총 가입자수는 3만3000명 ▷총 발행액 42억원으로 ‘동백전’ 출시 이래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1월 초부터 집중했던 홍보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는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준비는 ’동백전‘으로’ 캠페인을 적극 진행할 뿐 아니라 ▷관계기관 MOU 체결 ▷대중교통 옥외광고 ▷SNS 매체·TV광고 등 다양하고 광범위한 홍보를 추진한다.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동백전 가입과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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