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시설 동파 예방 조치 및 시설 운영 계획 등 집중 확인

수원시는 오는 30일까지 동절기 대비 '수질개선시설'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제공=수원시>

[수원=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수원시가 오는 12월 30일까지 겨울철 대비 ‘수질개선시설’과 ‘비점오염 저감시설’의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 관계자로 구성된 점검반이 광교물순환센터를 포함한 수질개선시설 6개소와 비점오염(배출원을 정확히 알 수 없는 오염) 저감 시설 130개소를 현장 점검한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 교육 실시 여부 ▷취약 시설물 동파 예방 조치 ▷함양지·실개천 시설, 수류 발생 장치 등 외부시설 상태 ▷겨울철 시설 운영계획 및 이행 여부 등의 점검을 통해 보완 사항은 현장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결빙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를 막기 위해 함양(涵養)지, 실개천, 인공습지 등 일부 시설의 유지 용수 공급은 내년 3월 중순까지 중단한다.

원증연 수원시 수질환경과장은 “겨울철에는 하천 유지수량이 적어 소량의 오염물질 유입으로도 하천 수질오염이 심해질 수 있다”며 “철저한 점검으로 오염을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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