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수목원·식물원 네트워크 소통 활성화 연구성과 공유

국·공립수목원 연구성과 교류 정기연구회 참가자들 <사진제공=국립수목원>

[환경일보]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5일 제주도에서 국·공립수목원의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7월 국‧공립수목원장 간담회에서 연구 및 현장을 담당하는 실무자 회의를 정례화하자는 의견의 후속 조치로 각 기관별 연구 성과를 교류하고, 공동연구 발전 방향과 전국 수목원 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력사항을 논의했다.

현재 국립수목원이 공립수목원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연구로는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종 적응·보전사업, 지역별 희귀특산식물 현지외 보전 및 모니터링, 산림생명자원관리기관 위탁사업 등이 있다.

특히,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종 적응·보전사업은 생물계절(Phenology) 자료 구축을 통한 한반도 기후변화 영향 예측 지표(indicator) 개발을 위해 국·공립 수목원의 역할을 정립하고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국내 수목원·식물원 네트워크 소통 활성화를 통해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국가적 수목원 이슈 및 안건 발생 시 협력해 국립·공립·사립수목원과 식물원이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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