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을 위한 협력모델 공유한다

기장군-무주군 행정교류<사진제공=기장군>

[기장=환경일보] 손경호 기자 = 기장군과 무주군은 동반자적 상생발전을 위한 행정교류를 순차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12월 6일 기장군은 무주군을 초청하여 군정 전반 및 주요 시책을 공유했으며, 기장군 대표 먹거리 사업인 동남권의과학산업단지 현장을 둘러보며 상호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 11월 26일에는 기장군 초청으로 보건․의료분야에 있어 무주군 보건소와 심도있는 발전방안을 모색하였고, 12월 4일에는 농촌지도사업 분야 상호벤치마킹을 위한 교류회를 기장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으며, 산업경제 ·안전 분야에 대한 교류도 12월 10일에 기장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기장군과 무주군은 1996년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재난협약을 위한 실무위원회와 간부공무원 교환 방문을 2014년과 2015년에 공식적으로 추진한 바 있으며, 이후에도 ▷농축산물 ▷문화․관광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협력 활동을 하며 보석같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8월에는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기장군을 위해 무주군은 먼 길을 마다않고 400명이 넘는 봉사의 손길과 1,004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가지고 득달같이 달려와 준 고마운 자매도시이다.

이처럼 무주군과의 끈끈한 우정을 돈독히 하고 있는 기장군은 2020년 경자년 에도 무주군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항구적인 파트너쉽 구축을 통해 무주군의 우수시책을 적극 벤치마킹하고, 자매도시로서의 우애와 신뢰를 바탕으로 ▷교육 ▷복지 ▷체육 ▷문화관광 ▷농업기술 등 분야에서 양 기관의 역량과 자원 등을 최대한 교류․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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