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사업장 내 안전사고 발생 제로화 유도

[양산=환경일보] 최창렬 기자 = 양산시는 지난 5일 민방위교육장에서 산불감시원,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피해목수집단, 산사태현장예방단 등 산림작업자 102명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실시했다.

산림작업자 안전사고 예방교육<사진제공=양산시>

산림작업은 그 여건상 타 업종의 작업보다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많으며, 산림분야 재해율은 전체 산업평균 보다 2.8배 가량 높아 산림분야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교육은 더욱 중요하다.

이날 교육은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술훈련원 이동진 교관의 강의로 산불관련 안전사고 예방, 산림 내 작업 시 사고사례, 벌목작업 시 주의사항, 뱀·벌 주의 및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실시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광업, 건설업, 임업을 3대 위험산업으로 분류하고 있을 정도로 임업은 안전사고에 취약한 업종이고, 우리나라에서도 광업 다음으로 재해율이 높다”며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작업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켜 산림사업장 내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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