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영테크 2007년부터 300만원 , 에스텍 2016년부터 500만원

[양산=환경일보] 최창렬 기자 = 연말이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기부천사들, 경기 침체 속에 돋보이는 장학금 기탁으로 사회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금 기탁<사진제공=양산시>

지난 6일 음향기기를 생산하는 ㈜에스텍과 자동차부품제조업체 ㈜봉우금속에서 각각 양산시를 방문해 미래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금을 기탁했다. ㈜에스텍은 전 직원들의 동참으로 모금한 장학금 500만원, 봉우금속은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특히 숨은 천사로 알려진 ㈜선영테크에서는 장학재단 설립 초기인 2007년부터 매년 300만원씩의 장학금을 올해로 12년째 이어오고 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자필로 쓴 서한문을 보내 기탁자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다. 이날 김 시장은 기부자들과 환담 자리에서 “천사인 여러분들이 있어 살만한 세상이 되고 있다”며 “기부한 장학금은 훌륭한 인재를 육성하는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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