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인제군에서 이달 연말을 맞아 풍성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인제군문화재단과 육군제12보병사단이 공동주최·주관하는 ‘인제군민과 함께하는 을지장병·가족 송년음악회’가 12일 오후 7시부터 인제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 무료공연으로 펼쳐진다.

공동기획으로 진행되는 송년음악회에는 12사단 군악대 ‘마운틴롤러’와 강원지역 관현악 연주자들이 활동하는‘인제앙상블’, 테너 임흥재, 소프라노 최세정, 걸그룹 트위티 등이 참여해 클래식,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올 연말 대규모 기획공연으로 진행되는 ‘2019 송년콘서트’가 21일 오후 5시 인제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 ‘낭만에 대하여’로 유명한 가수 최백호와 발라드 가수 린, 베하 필하모닉오케스트라 김봉미 지휘자의 하모니로 펼쳐져 감성적인 음악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12월 SAC on Screen 뮤지컬 ‘웃는 남자’가 26일 오후 7시 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 영상을 통해 펼쳐질 예정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에 열악한 인제지역에서 군민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들이 풍성하게 이어져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보다 재미와 감동을 느끼는 따뜻한 연말을 맞이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9 송년 콘서트’는 인제하늘내린센터, 인터파크티켓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인제군민, 학생, 군인은 30%,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50% 할인받을 수 있다.

공연과 관련된 기타 사항은 인제군문화재단 공연사업팀 또는 홈페이지 공연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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