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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명 구한 119 인명구조견 퇴역, 일반 분양

기사승인 2019.12.02  13: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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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붕괴, 추락사고, 야간산악사고 등에서 21명 탐색 구조

[환경일보]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013년 6월7일부터 도입돼 119구조대와 함께 재난현장을 누비던 인명구조견 ‘모란’이와 ‘맥’이 임무를 마치고 퇴역과 동시에 일반인에게 무상 분양한다고 밝혔다.

인명구조견은 119구조대원이 진입할 수 없는 건물의 붕괴매몰 현장, 수색범위가 넓어 대규모 구조대원이 투입돼야 할 산악사고, 구조대원의 시야확보가 용이하지 않은 야간 산악사고 현장에 투입, 인명탐색 임무를 수행했다.

수백회의 구조활동에 참여해 인명을 구조한 119인명구조견이 퇴역한다. <사진제공=서울시>

구조견 ‘모란’(2010.5.3.생, 암컷, 래브라도리트리버)과 ‘맥’(’2011.4.6.생, 수컷, 벨지안말리노이즈)은 2013년 6월7일부터 서울시 특수구조단에 도입되었고, 이들은 모두 재난 및 산악구조 국가공인 2급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인명구조견 경진대회에 출전해 각각 3회에 걸쳐 1위를 차지한 명견이다.

서울시 특수구조단에는 ‘모란’과 ‘맥’ 이외에도 ‘비호’ 등 총 3마리의 인명구조견을 운영했다.

도입 이후 ‘모란’은 산악사고 110회, 붕괴현장 7회, ‘맥’은 산악 118회, 붕괴현장 8회에 걸쳐 현장에 투입 수색·구조 활동에 참여했다.

모란은 야간 산행 중 추락사고로 고립된 10명(생존자 8명, 사망자 2명), 맥은 11명(생존자 4명, 사망자 7명)을 탐색‧구조했다.

투입된 주요 구조현장은 종로구 낙원상가 건물 붕괴사고(2017.01.), 용산구 건물 붕괴사고(2018.06.), 서초구 잠원동 붕괴사고(2017.07.) 등의 현장에 투입돼 실종자 및 조난자 등 탐색에 나서 인명구조 활동에 기여했다.

무상분양 조건은 서울시내 단독주택에 거주해야 하며 견사시설, 방사장(마당)이 있어야 하고, 분양주는 양도, 매매가 불가하며 동물보호법, 인명구조견 관리운용규정을 준수해야한다. <사진제공=서울시>

일반인 대상 무상으로 분양

한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인명구조견 관리운용규정에 따라 퇴역하는 ‘모란’과 ‘맥’을 절차에 따라 일반인에 무상 분양한다.

무상분양 조건은 서울시내 단독주택에 거주해야 하며 견사시설, 방사장(마당)이 있어야 하고, 분양주는 양도, 매매가 불가하며 동물보호법, 인명구조견 관리운용규정을 준수해야한다.

분양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9일(금) 18:00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팩스, 전자우편, 서울시 119특수구조단(서울소방행정타운 소재)에 직접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우편과 전화접수는 불가하며, ‘모란’과 ‘맥’ 모두 중성화 수술이 돼 있다.

현재 서울시는 이들 퇴역 구조견을 포함한 ‘비호’(2015년12월 도입, 수컷, 벨지안 말리노이즈)등 총 3마리의 인명구조견을 보유하고 있으며, 퇴역하는 구조견을 대신할 새로운 인명구조견이 올해 안에 도입될 전망이다.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그동안 훌륭히 임무를 마치고 퇴역하는 인명구조견 ‘모란’과 ‘맥’이 좋은 사육환경을 만나 행복하게 지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press@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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