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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받는 동물들의 안식처 생긴다

기사승인 2019.11.19  18: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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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라 더봄센터 건립에 성악가 조수미와 작사가 김이나 공동위원장 위촉

[환경일보] 사단법인 동물권행동 카라(이하 카라, 대표 임순례)는 지난 15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CSR임팩트에서 더봄센터 건립을 통해 동물권 활동이 한단계 높은 차원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카라 더봄센터 건립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킥오프 미팅을 가졌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성악가이자 카라 명예이사인 조수미와 작사가 김이나가 공동위원장에 위촉됐으며 문화예술계, 재계, 학계, 법조계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21명의 위원이 추진위에 이름을 올렸다.

카라 더봄센터 건립 추진위원들이 동물을 위한 아름다운 약속 캠페인에 참여했다. <사진제공=동물권행동 카라>

이날 행사는 공동위원장 조수미, 김이나를 비롯해 배우 문소리, 김효진, 이영진, 김은수 한화 갤러리아 대표이사, 황철용 서울대학교 동물병원장, 권미경 스튜디오N 대표, 디자이너 서승연, 스타일리스트 서수경, 오순애 카라 이사 등 추진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및 더봄센터 건립 경과보고, 동물을 위한 아름다운 약속 선언, 추진위 활동 논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추진위는 더봄센터 건립에 필요한 재정적 기여는 물론이고 사회 각계의 오피니언 리더로서 ▷더봄센터의 건립이 동물보호 인식 향상을 위해 기여하는 바를 알리고, ▷네트워킹 및 홍보 활동을 통해 도움을 줄 인물들을 발굴하며 ▷우리 사회에 동물권 이슈를 환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왼쪽부터 서승연 디자이너, 조수미 성악가, 문소리 배우, 김효진 배우, 카라 임순례 대표 <사진제공=동물권행동 카라>

조수미 공동위원장은 “동물을 대하는 사회적 인식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더봄센터 건립으로 이 변화를 앞당기기 위한 힘을 보탤 것”이라며 “이유 없이 고통 받는 동물들이 사라질 수 있도록 추진위원 여러분의 영향력을 충분히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한명의 공동위원장인 작사가 김이나 또한 “더봄센터가 가여움이 아닌 반가움이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며, 미디어 활동이 많은 사람으로서 그 영향력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며, “좋은 일과 해야 하는 일에는 당연히 비용이 들고 그것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도 필요하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겠다”라고 밝혔다.

(왼쪽부터) 황철용 서울대학교 동물병원장, 카라 임순례 대표, 카라 오순애 이사, 권미경 스튜디오N 대표, 김이나 작사가, 김은수 한화 갤러리아 대표이사 <사진제공=동물권행동 카라>

카라는 지난 2016년부터 동물 구조와 보호 입양, 교육, 봉사 등 시민 참여까지 가능한 ‘토탈 반려동물 보호복지센터’인 카라 더봄센터의 건립을 준비했으며 올해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카라 임순례 대표는 “더봄센터는 기존의 유기동물 보호소와 다른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자 한다. 동물과의 공존이라는 가치를 우리 사회에 환기시키는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라며 “동물에 대한 공감으로 모인 사람들인 만큼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아낌없는 조언과 의견 개진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카라 임순례 대표가 조수미 공동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제공=동물권행동 카라>

이어진 참석자들의 소감을 통해 배우 김효진은 “늘 관심사가 동물들에 향해 있어 때로는 화도 나고 슬픈 일도 많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씩 실천해 나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믿는다”며 동물권에 대한 목소리를 멈추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임순례 대표와의 오랜 인연으로 추진위에 힘을 보태게 되었다는 배우 문소리 또한 “동물을 사랑하는 딸에게 올바른 동물권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더봄센터가 앞으로 우리 사회에 마땅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더봄센터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김은수 한화 갤러리아 대표는 “구조, 치료, 보호 활동 등의 동물보호 활동을 더봄센터가 생김으로서 더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 특히 개식용이라는 우리나라 악습을 철폐할 수 있는 밀알이 되고자 노력하며 선도적인 더봄센터를 기대한다”며 “더 많은 기업들을 어떻게 동물보호 이슈에 참여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겠다”라고 밝혔다.

배우 문소리는 “동물을 사랑하는 딸에게 올바른 동물권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동물권행동 카라>

추진위는 이날 킥오프 미팅을 시작으로 추후 정기적인 만남을 약속하고 더봄센터 현장 방문, 후원 모금행사 등의 활동을 통해 더봄센터의 존재 의미와 생명 공존의 가치에 대해 꾸준히 사회적 관심을 환기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카라 더봄센터는 2020년 3월 정식개관을 목표로 경기도 파주에서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며, 앞으로 이곳에서 위기동물 보호는 물론 보호자 사전 인증교육, 반려동물 행동교육, 입양캠페인, 시민봉사 등의 프로그램이 연중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press@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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